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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Eat

이태원 울프하운드

가브란트 2018. 10. 23. 02:09

​복싱, UFC 볼 수 있는 PUB 탐방 1탄 - 울프하운드
​사실 1탄으로 커넉스나 불앤배럴 같은 자주가던 곳을 작성하고싶었으나 불앤배럴은 망했고 커넉스는 이날 입장을 못했다. 안 하던 예약은 왜 갑자기...

​Irish Pub. 그야말로 아이리쉬펍
​사실 맥주 500 세잔먹고 나와서 글을 쓸만한 소스가 없다. 끼니를 떼울 생각이 없던터라 음식을 주문할 생각은 애초에도 없었지만 주변에서 시킨 음식을 보고 그나마 남아있던 배고픔도 사라졌다. ​정말 안 시키고 싶은 비주얼. ​아마 이 날은 이벤트가 있던 날이라 바빴을거다. 그렇게 생각하자.

​작은 화면. 불편한 좌석 배치.
​일단 대형 스크린은 없다. 중간에 당구대도 있고 쓸데없이 큰 기둥도 몆개 있어 화면 보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래도 약 30인치의 작은 화면을 여기저기 두어 삼삼오오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

​분위기 만큼은 아이리쉬
​이태원의 많은 펍들이 한국형 라운지 형태로 많이 진화했지만 울프하운드는 그냥 PUB 느낌이 난다. 겔트족 아일랜드 중산층 노동자가 멜빵청바지 입고 PINT사이즈 맥주 먹고 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 아이리쉬들이 많은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일랜드인인 맥그리거와 경기하는 러시아국적의 하빕을 응원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공기의 흐름.

​몇 안되는 복싱,UFC 중계하는 펍!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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