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태원 (2)
life is short, art long.
복싱, UFC 볼 수 있는 PUB 탐방 1탄 - 울프하운드 사실 1탄으로 커넉스나 불앤배럴 같은 자주가던 곳을 작성하고싶었으나 불앤배럴은 망했고 커넉스는 이날 입장을 못했다. 안 하던 예약은 왜 갑자기... Irish Pub. 그야말로 아이리쉬펍 사실 맥주 500 세잔먹고 나와서 글을 쓸만한 소스가 없다. 끼니를 떼울 생각이 없던터라 음식을 주문할 생각은 애초에도 없었지만 주변에서 시킨 음식을 보고 그나마 남아있던 배고픔도 사라졌다. 정말 안 시키고 싶은 비주얼. 아마 이 날은 이벤트가 있던 날이라 바빴을거다. 그렇게 생각하자. 작은 화면. 불편한 좌석 배치. 일단 대형 스크린은 없다. 중간에 당구대도 있고 쓸데없이 큰 기둥도 몆개 있어 화면 보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래도 약 30인치의 ..
부다스밸리 이태원 이태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녹사평 바로 앞에 위치한 이태원클러스터 음식점. 태국음식점인데 웬만한 오리엔탈 퀴진을 취급한다. 놀라울 정도로 평범한 음식맛 평범 레벨 별 다섯개. 줄수 있다면 주고싶은 그런 맛. 그렇다고 맛없어서 퉤퉤하고 나올 것도 아닌, 뭐랄까 주방장님의 이 음식을 맛있게 만들지 않겠다 라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흡사 중국집에서 내놓은 한식 숯불덮밥이나 김밥천국 돌솥비빔밥처럼 그냥저냥 인데 구색만 갖췄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김밥천국 주방 내공빨로 먹을만한. 이 음식에도 날개를 달아주는 테라스뷰 개인적으로 이태원 최고뷰중 하나. 녹사평에서 내려다보는 용산구청. 이날은 정말 한강가고싶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