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Life is Short/Eat (5)
life is short, art long.

[ Bar ] Vista Walkerhill Re:Bar 비스타워커힐 리바 W호텔 Woo Bar로 더 익숙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Re:Bar. 이름이 변경된 이후로는 첫 번째 방문. 늘 그렇듯 여유있는 주차공간과 소란스럽지 않은 라운지. 서울 시내 호텔들의 로비가 대부분 붐비는 편인데 비해 비스타워커힐 호텔은 컨시어지 규모도 작을 뿐더러 로비가 언제나 한산한 느낌이다. 장점이라면 탁 트인 실내에서 바라보는 한강 뷰. 서울 시내 호텔 중 한강 뷰는 최고인 것 같다. 음료/주류 평균 가격은 서울의 일반적인 호텔 수준보다는 약 10% 정도는 더 비싼 것 같지만, 조용한 Bar 분위기에서 감상하는 한강 뷰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가성비 좋게 느껴진다. 신기할 정도로 한산했던 하루 영업을 통해 이윤을 남기는 느낌 보..

한남동 오복수산. 카이센동을 비롯한 일본식 덮밥 전문점. 위치는 한강진역 남쪽 한남동 카페거리 부근 (프랑스 요리 류틴 골목이자 한남 더 힐 빌라 촌 뒷 골목이다) 레트로한 감성의 식당이름이 주는 신선함과 Menu에서 느껴지는 깔끔함. 누가 봐도 아 트렌디 하다 싶은 첫인상 그리 넓지 않은 좌석수 (약 25석)에, 조금 좁다 싶은 실내 공간이지만, 오히려 작은 공간이 식당 컨셉에 더 부합하는 듯 하다. 메뉴는 주로 일본식 덮밥. 유독 우니(성게알) 요리가 많은 느낌이다. 부담없이 무난한 메뉴로 카이센동과 사케동을 주문! [ 카이센동 ] \17,000 / person 일단 보기 좋다. 구색을 맞춰서 사진찍는 재미도 있다. 카이센동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으랴. 맛은 평범하지만, 평범한 대로 만족이다. 대부분 ..

르메르디앙 호텔 래티튜드37 바 @신논현역 Le Meridien Latitude 37 Bar 강남역 주변에서 약속이 많다보니 약속시간이 애매하게 잡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는 애독가는 아니지만 짜투리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교보문고에서 책한권 구매하고 근거리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바 탐방! 강남역 혹은 신논현역에서 시간을 떼우기 위한 다양한 방법. 쇼핑천국 강남역에서 옷구경도 좋고 시간이 넉넉할 경우에는 영화를 보거나! 혹은 미스터힐링 같은 낮잠을 잘 수 있는 힐링까페도 물론 있다. 가아끔 그냥 뭔가 피곤하지도 뭔가 사고싶지도 않고 생각하며 시간 보내고 싶을때. 맥주한잔 곁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날 방문하면 좋을법한 바를 찾은 것 같다! 게다가.. 오늘의 날씨는.. 맑디맑은 강남역의 오늘을 뒤로..
복싱, UFC 볼 수 있는 PUB 탐방 1탄 - 울프하운드 사실 1탄으로 커넉스나 불앤배럴 같은 자주가던 곳을 작성하고싶었으나 불앤배럴은 망했고 커넉스는 이날 입장을 못했다. 안 하던 예약은 왜 갑자기... Irish Pub. 그야말로 아이리쉬펍 사실 맥주 500 세잔먹고 나와서 글을 쓸만한 소스가 없다. 끼니를 떼울 생각이 없던터라 음식을 주문할 생각은 애초에도 없었지만 주변에서 시킨 음식을 보고 그나마 남아있던 배고픔도 사라졌다. 정말 안 시키고 싶은 비주얼. 아마 이 날은 이벤트가 있던 날이라 바빴을거다. 그렇게 생각하자. 작은 화면. 불편한 좌석 배치. 일단 대형 스크린은 없다. 중간에 당구대도 있고 쓸데없이 큰 기둥도 몆개 있어 화면 보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래도 약 30인치의 ..
부다스밸리 이태원 이태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녹사평 바로 앞에 위치한 이태원클러스터 음식점. 태국음식점인데 웬만한 오리엔탈 퀴진을 취급한다. 놀라울 정도로 평범한 음식맛 평범 레벨 별 다섯개. 줄수 있다면 주고싶은 그런 맛. 그렇다고 맛없어서 퉤퉤하고 나올 것도 아닌, 뭐랄까 주방장님의 이 음식을 맛있게 만들지 않겠다 라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흡사 중국집에서 내놓은 한식 숯불덮밥이나 김밥천국 돌솥비빔밥처럼 그냥저냥 인데 구색만 갖췄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김밥천국 주방 내공빨로 먹을만한. 이 음식에도 날개를 달아주는 테라스뷰 개인적으로 이태원 최고뷰중 하나. 녹사평에서 내려다보는 용산구청. 이날은 정말 한강가고싶게 만들었다.